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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종민이 '내년 결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에 문세윤은 "올해는 만나야 결혼을 하지, 만나는 사람 없어요?"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네가 그걸 왜 물어봐"라고 화들짝 놀라며 "지금 만났다 안 만났다 하고 있다"라고 간헐적 만남이 있음을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세윤은 "결혼 소식을 1박2일에서 최초로 공개하자"고 약속을 받으려 하자, 김종민은 "고민이 많은데, 제가 만약 결혼한다면 첫 소식을 1박 2일에서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세윤은 "이를 어길시 위약금을 3억 5천 만원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딘딘은 "20주년인데 리마인드 웨딩을 1박 2일에서 하자"고 제안했지만, 연정훈은 "저번엔 공개였으니까, 이번엔 비공개로 할게요"라고 센스있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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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미션은 연예인을 위한 아침 준비다. 빽가는 김종민을 위해 짜장라면에 치즈와 소시지까지 넣어 준비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맞추지 못했다. 빽가는 "음악 프로그램 갈 때 항상 먹던거다"라며 "옛날 생각 못하는게 안타깝다. 사람이 좀 변한 것 같고"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당진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자리 배치를 살펴보던 중 앉은키가 작은 딘딘이 잘 보이지 않자 앞자리로 이동할 것을 권했다. 이 모습을 본 문세윤은 "극장 가서 방석 몇 개 가져오라고 했잖아!"라고 딘딘에게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딘딘은 "이거 다 분량 노린 거야!"라며 억울해 하면서도, "나도 사실 앞이 안 보였어"라고 웃픈 고백을 해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연정훈은 매니저와 5개월 차다. 연정훈은 "1박 2일 촬영을 한 달에 2번 한다. 10번 본 사이다"라며 서로 알아가는 관계임을 밝혔다. 매니저의 속마음을 알아 보는 토크를 하면서도 연정훈은 "나랑 매니저는 이번 여행이 굉장히 어려운 여행이다"라고 웃었고, 매니저는 "친해지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연정훈이 카메라 앞 뒤가 다르다"라고 이야기한 매니저는 "카메라 앞에서는 촐싹대는 스타일인데, 뒤에서는 젠틀하고 점잖으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빽가는 "종민이 형을 바보로 아는데, 그렇게까지 바보는 아니다"라고 변호하면서도 "덜 바보지 똥멍청이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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