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은 17일 "1막 엔딩. 장갑 낀 손으로(맨손으로 핸들링이 무조건 잘 되지만) 악보를 공중으로 잘 흩뿌리기 위한 재료: 김 나도록 뜨신 물. 요게 제가 찾은 요령입니다. 찬물부터 시작해서 온도를 점점 높여본 결과 화상 안 입을 정도의 뜨신 물이 가장 효과적이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뮤지컬 '베토벤' 공연 중 대기하는 옥주현의 모습이 담겼다. 1막 엔딩을 앞두고, 옥주현은 악보를 공중으로 흩뿌리는 장면을 위해 뜨거운 물에 손을 넣으며 손을 데웠다. 김이 펄펄 나는 뜨거운 물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옥주현은 거리낌없이 물이 든 컵 안에 손을 넣어 엔딩을 준비하는 모습. 철저한 관리로 유명한 옥주현의 무대를 위한 열정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