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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1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는 금리 97%가 인상된 아르헨티나가 등장한다.
살인적인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생계 역시 막막해진 상황이다. 집값을 감당하지 못한 사람들은 공항에서 노숙까지 하는 실정이다. 이들은 "정부가 국민을 구걸하게 만든다"라며 정부의 금리 대폭 인상 조치에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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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월 1일, 폭염과 함께 장기 가뭄이 이어진 스페인 남부지역의 한 마을에서는 비를 바라는 기우제가 진행됐다. 주민들에 따르면 1949년 이후 74년 만에 처음으로 지내는 기우제라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5월 3일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하반기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구 기온이 기록적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기상학자들은 "엘니뇨로 인해 2024년이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하는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는 윤수영 아나운서, 박종훈 기자, 박원곤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임수진 대구가톨릭대학교 스페인어중남미학과 교수가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