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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한국 포크음악 발전에 기여한 김진성 PD가 세상을 떠났다.
특히 공개방송 프로그램 '포크 페스티벌'과 청소년 음악 프로그램 '세븐틴'을 통해 김민기, 양희은, 한대수, 김인순, 이정선, 조동진, 이동원, 현경과 영애, 둘다섯 등 포크 가수와 개그맨 고영수를 배출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1970년대 통기타 음악의 중흥기를 이끈 김 PD는 최근까지도 KBS1 '가요무대'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다. 당뇨 등 지병을 앓던 그는 최근 병세가 악화돼, '가요무대'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후 후두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나 치료가 불가능해 퇴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