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임신 소식을 처음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24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오늘 온 가족 외식했어요-제민이의 호기심 폭발!!'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정은 남편의 대답에 흐뭇해하면서도 "예뻐서가 아니라 특이해서였다. 원래 아나운서들은 얌전하게 뉴스만 진행했다. 근데 엄마가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런 프로그램에는 아나운서가 거의 안 나가는데 엄마가 나가게 됐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엄마를 알게 되면서 인기가 살짝 있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
강수정은 "임신했을까 안 했을까 되게 걱정했다. 나중에 병원 가서 피검사 했는데 '임신입니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당시 눈물을 흘렸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면서 "(출산 당시) 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들이에요'하고 보여주는데 (갓 태어나) 퉁퉁 불어있어서 넓적한 얼굴을 보고 엄마가 완전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너무 사랑스러웠다"며 미소를 지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