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임신 소식을 처음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강수정은 남편의 대답에 흐뭇해하면서도 "예뻐서가 아니라 특이해서였다. 원래 아나운서들은 얌전하게 뉴스만 진행했다. 근데 엄마가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런 프로그램에는 아나운서가 거의 안 나가는데 엄마가 나가게 됐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엄마를 알게 되면서 인기가 살짝 있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
그러면서 "(출산 당시) 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들이에요'하고 보여주는데 (갓 태어나) 퉁퉁 불어있어서 넓적한 얼굴을 보고 엄마가 완전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너무 사랑스러웠다"며 미소를 지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