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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과 관련해 경찰은 유아인이 실제 살고 있는 집을 숨겼으며, 새로 확인한 집을 압수수색하자 마약 흔적들이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경찰은 유아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실제 살고 있는 집이라며 허위 진술을 했다고 봤다. 이후 유아인이 거주중이라고 진술한 집을 압수수색했지만 사실상 헛걸음했고, 실제 사는 곳을 확인해 다시 압수수색을 하자 마약을 한 단서들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상실질심사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검은 정장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한 유아인은 '지인을 도피시키려던 게 사실이냐'는 질문엔 "그런 일은 전혀 시도하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유아인은 2021년 프로포폴을 73차례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고 모발에서는 코카인, 대마, 케타민, 졸피뎀 등의 마약 성분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