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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비가 운동 마니아 김종국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25일 비는 "미래의 형수님께… 우리 형이 밥 대신 프로틴을 때릴 때 그러려니 해주세요 우리 형이 저녁마다 2시간씩 사라질 때 쇠질 클럽에 있다고 그러려니 해주세요 우리 형이 추석 설 명절 때 잠깐 나갔다 올게 …하면 저랑 쇠 질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우리 형이 누구 옆에 있다고 생각될 때 저라고 생각해 주세요 우리 형이 손잡아 줄 때 거북이 등껍질 잡는 느낌이 들 때 그러려니 해주세요 우리 형이 갑자기 어디서 씻고 왔을 때 쇠 질하고 왔구나 생각해 주세요. 그냥 그 사람을 이해해주세요…"라며 김종국의 미래의 신부에게 조언을 남겼다.
이에 김종국은 "차라리 일찍 죽을게"라고 쿨하게 반응했고, 비는 "그럼 하루에 한번으로만 줄이세요 제발!"이라고 부탁했다. 김종국은 결국 "그래 노력해보자"라며 유쾌한 대화를 마무리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