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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우새' 허경환이 아버지와 함께 생애 첫 이벤트를 준비한다.
결혼 44주년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는 허경환이 단 한 번도 요리를 해본 적 없는 경환의 아버지에게 어머니를 위한 요리를 제안하며 성사된다. 경환의 아버지는 "내가 안 해서 그렇지, 하면 잘한다"라며 경상도 남자 특유의 호탕한 자신감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인생 최초로 제주도식 초대형 갈치조림 요리에 나선 경환의 아버지는 범상치 않은 조리 도구를 선보이며 요리 시작부터 관심을 이끌어낸다. 이어 거침없이 초대형 갈치의 내장과 지느러미를 다듬는 칼질 솜씨를 선보여 경환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한편, 통영 사랑꾼 경환의 아버지가 준비한 또 다른 이벤트에 경환의 어머니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모습에 스튜디오의 모벤져스들도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고. 모두를 감동하게 한 특별한 이벤트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4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