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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랑 데이트할래?"
홀 매니저 존박은 "오늘 나간 갯수는 106그릇"이라며 "전날보다 거의 두배 더 팔았다"고 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엔 마음이 바뀌어 직원들을 구슬렸다.
백종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장사가 이틀 남았다. 앞으로 이탈리아 진출하실 자영업자를 위해서 메뉴 테스트를 해봐야하지 않을까"라며 "저도 현지 진출할 때마다 늘 헷갈린다. 얼마나 현지에서 메뉴가 먹힐까. 궁금한 걸 해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휴일을 반납한 이유를 밝혔다.
그렇게 결정된 메뉴는 부대찌개였으나, 유리와 이장우는 "사장님 이래선 안 된다", "우리 도망칠 거다"라고 말하며 해산물 마트에 장을 보러갔다가 딴짓을 하기 시작했다. 길거리 악단의 음악에 심취하더니, 이장우는 "프로그램이 뭔가 '나는솔로' 같다. 너랑 나랑 뭐라도 해야 할 것 같다. 나랑 데이트할래?"라고 말했고, 유리는 "우리 다른 프로그램 찍는거냐"라며 일탈을 즐겼다.
결국 두 사람은 백종원에게 전화해 "우리 안들어가면 어떻게 되나"라고 슬쩍 떠봤고, 홀 매니저 존박은 "둘이 바람났네. 그러면 안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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