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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화사랑 가슴 대결도 했는데 안되겠더라."
이에 홍현희가 "오늘도 지하주차장에서 5분 일찍 와서 찍고 있더라"라고 거들자, 이효리는 "화사랑 가슴대결도 했는데 이젠 안 되겠더라"며 타고난 예능감을 발휘했다.
실제 이효리는 오랫동안 인스타를 안하다가 재개했는데, 무대 뒷모습은 물론 다양한 일상과 이동중 리얼한 모습을 폭풍 업로드해 화제가 됐다.
이효리는 "무대 욕심이 점점 생기는 건 맞다. 처음엔 좀 가볍게 시작했다가 화사 댄서 20명, 엄정화 굽 20cm 이러니까 나도 25cm로 가야 한다 싶더라"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린 가운데. "이런 경쟁의식이 생기긴 하는데 각자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남의 무대를 욕심내는 건 아니다. 자기 자신의 무대에 더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화사는 "난 욕심을 내야 탄력을 받는다"라고 했고, 보아는 "자꾸 화사가 댄서를 많이 데려왔다. 나 서울 공연 때 메가 크루 할 거다"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댄스가수 유랑단'의 단장인 이효리는 "우리가 유랑하면서 세팅된 무대만 가는 게 아니라 소방서 학교 태권도장 등에서 소통하며 노래를 한다. 우리가 멋진 무대에서 노래하는 건 많이 봤으니 보는 분들도 기대가 되실 것"이라며 이후 방송의 소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