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롱드립' 장항준이 김은희 작가와의 황당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장항준은 충무로에서 가장 무성누 배루오 장전혜진 전도연을 꼽았다. 장항준은 "가끔 저희 영화 현장에도 놀러오고 오가며 저랑 인사를 하지 않냐. 제가 얼마나 쫄아있었는지 저도 몰랐는데 연출부하고 담배를 피고 있었다. 차 문이 열리더니 전도연이 '감독님'하더라"라며 전도연을 보자마자 담배를 숨기고 90도 인사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장항준은 "되게 친절하신데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다"며 "전혜진 씨는 누굴 혼내는 걸 몇 번 봤다"고 밝혔다. 장도연이 "혹시 봉골레 파스타 씨냐"고 이선균을 언급하자 장항준은 "봉골레는 훈육이 일상"이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원석 대표는 "전혜진 씨랑 전도연 씨가 장 감독님 엄청 좋아한다"고 밝혀 훈훈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
장원석 역시 "저는 일반인이니까 소문 같은 건 없고 '리바운드' 홍보 기간에 '전참시'에 잠깐 나온 적 있다. 유튜브 동영상에 댓글이 올라왔더라. '이 사람 단골 술집에서 알바했는데 거만하고 안하무인이었다'더라. 20대 때부터 사람에게 친절하자는 생각을 하고 다니고 심할 정도로 그러는데"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장항준은 "장원석 대표는 연출부 막내나 스태프들한테도 말을 안 놓는다. 촬영 끝나면 현장도 자기가 쓰레기 다 치우고 가고 제가 볼 때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람들한테 잘한다"며 "그런 XX는 잡아야 한다. 이건 그냥 툭 던지는 거다. 너무 무책임한 거다"라며 분노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