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기안84는 주우재와 술을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기안84는 주우재에게 '연애'에 대해 물었다. 주우재는 "못 하고 있다. 진짜 오래됐다"면서 "제가 '연애의 참견'이라는 걸 한다. '진짜 피곤한 일들이 많구나. 어떻게 저런 인간들이랑 연애를 하냐'라면서 연애를 더 못하겠더라. 지긋지긋해지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실 그 영향보다는 저 거기서 자세히 들어보면 헛소리 밖에 안 한다. 근데 사람들이 연애 전문가라는 프레임을 잡아서 보니까 내가 되게 올바르고 되게 정직한 연애를 하지 않으면 나는 이 프로그램에 피해를 줄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기안84는 "내가 그냥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데 성욕이 좀 부족한거 아니냐. 기운이 좀 없어보인다"고 묻자, 발끈한 주우재는 "여기서 푸냐. 저는 일어날 때 조심해야 한다. 들썩일까봐"라면서 "성욕이 끓어오르는 거 대비 잘 참는 편이긴 한 것 같다"고 이야기내 재미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