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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원일 셰프가 남다른 먹방 텐션을 선보였다.
첫 번째 먹로드로 대만을 방문한 이원일은 128년 전통의 담자면 식당에서 역대급 면치기를 선보였다. 한 입 가득 국수 먹방을 펼친 것도 모자라 국물까지 깨끗하게 비우며 머리 위에 그릇을 털었다.
혼자 길거리 간식을 사러 갈 때도 먹는 즐거움에 흥이 올라 대만어로 '배고파요'라는 의미의 "뚜즈 하오 으"를 외치며 어깨 춤을 추었다. 또 고소한 기름 냄새에 코를 벌렁거리며 흥겨운 텐션으로 시청자들을 동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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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셰프는 찰진 입담도 과시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원영호 셰프가 하루에 10종의 음식을 먹었다고 말하자 "나는 한 끼에 10종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며 큰소리를 쳤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이연복 셰프에게도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