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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이 속인 남친에게 버림받을까봐 유산 후 또 임신…연매출 3억3천인데 빚만 1억 8천으로 파산위기에 처했다.
시도 때도 없이 외도를 하는 엄마, 엄마를 폭행하고 도박까지 하는 아빠 때문에 불운한 유년 시절을 보낸 한지이. 16세에 자퇴를 하고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남성에게 첫 눈에 반해 끝없는 구애 끝에 교제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알고보니 서로 나이를 속였던 것. 사귄 지 몇 달 후 한지이는 남자친구의 주민등록증을 보고 1986년생인 것을 알게 됐다. 여자친구가 1988년생인 줄 알았던 한지이는 자신도 1995년생, 미성년자라고 고백했다.
이를 바라보던 하하는 "나중에 가져도 돼"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박미선은 "우리가 보기에는 너무 철없어 보인다"라며 "저 정도로 빠졌다고?"라며 한숨을 뱉었다.
한편 이제는 세 아이의 엄마가 된 한지이는 연매출 3억 3천까지 찍었던 쇼핑몰을 운영중. 그러나 현재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 중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석달 뒤 파산을 하게 된다. 한지이는 "제일 많이 벌때는 일 매출이 1300만원을 찍었는데 지금 상황이 안 좋은지 11개월 정도 된 거 같다. 카드값이 1300만 원이 리볼빙 되어 있는 상태다"라고 고백했다. 현재 한지이의 부채는 총 1억 8천 50만 원 정도로, 전문가는 "이 빚은 그렇게 사랑하는 아이들한테 대물림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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