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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한혜진이 "절대 용납 못 한다"는 이성의 신체적 특징은 무엇일까.
한혜진이 "그 정도 부탁을 못 들어주겠습니까?"라 하자, 풍자는 "겨털을 머리처럼 땋으라고 한다면?"이라는 극단적인 예시를 들었다. 그러자 한혜진은 "이상형이라면 겨털을 등으로 한 바퀴 돌려서 땋을 수도 있다", "팔이 영원히 만세가 안 된다고 생각하고 살겠다"면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랄랄은 한 술 더 떠 "저는 이상형이라면 다리 털도 기른다. 발가락 털도 기를 거야"라 말해 뜬금 없는 겨털 로맨스 배틀이 펼쳐졌다고.
한편 엄지윤은 자신의 은밀한(?) 취향을 밝혔다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데. 급 당황한 엄지윤은 "내 편 좀 들어줘요"라 했지만 언니들도 이것만은 편을 들어줄 수 없다는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 과연 엄지윤의 선을 넘은 커밍아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불꽃 튀는 '겨털 논쟁'을 불러온 '겨털 못 밀게 하는 남친, 변태인가?'라는 고민에 대한 편들러들의 의견은 21일(수) 0시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되는 '내편하자'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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