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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하와 별 부부가 난데없이 '졸혼'을 선언해 관심을 끌었다.
하하는 "이 곳이 너무 좋다. 우리도 이런 곳에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곳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 아이들을 다 키우면 여기에서 여생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고 제주의 분위기에 한껏 취했다.
아내 별은 "10년도 더 기다려야 하는 이야기다. 언제 다 키우느냐"고 한숨을 쉬었다. 이에 하하는 "나는 아이들 고등학교까지만 도와주고 아무 지원도 안 해줄 것이다"며 자립에 대한 단호한 생각을 전했다. 이때 별은 "송이도 안 해 줄거야?"라고 물었고, 하하는 "송이는 아니지"라고 딸바보 모습을 보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