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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남이 가짜 하와이 여행을 준비, 어머니는 "스트레스 받는다"면서 화를 냈다.
한 달 뒤, 강남은 "드디어 하와이를 간다. 엄마가 하와이 가고 싶어했다. 네일 아트, 속눈썹, 사우나까지 다녀오셨다"며 "둘이서 신나게 하와이 여행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잠시 후 한 껏 꾸민 하와이 룩으로 등장한 어머니는 "너무 설레서 잠을 못 잤다"면서 "오랜만에 너하고 옛날에 다녔던 곳 가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는 "강남이 어머니 데려가자고 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강나미 잘한다. 딸 같은 아들이다"며 아들을 칭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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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여권을 가지러 집에 간다던 강남은 벨보이 복장을 한 채 등장, "월컵 하와이"를 외쳤다. 이를 본 어머니는 "진짜 하와이 안 가는거냐"며 당황했다.
4시간 전, 강남은 예정했던 하와이행이 무산되고 계획을 변경, 집을 하와이 호텔로 꾸민 것. 강남은 "최대한 엄마가 화를 안 내려면 여기를 진짜 하와이로 만들어야한다. 들어왔을 때 하와이처럼 보이면 엄마가 착각할 수 있다"며 집을 호텔 처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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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화가난 채 집으로 들어선 어머는 "아 짜증난다. 이 옷이 좀 불쌍하지 않나"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강남은 웰컴 드링크로 샴페인을 터트렸고, "천장에서술이 뚝뚝 흐른다. 이제 상화님한테 혼났다"는 말에 "샴페인이 이렇게 까지 나오냐"며 당황했다. 이어 풀장까지 준비했지만, 어머니는 "다 마음에 안 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남은 룸서비스로 해물 라면과 디저트를 준비, 어머니는 "맛있다. 여기는 음식은 좀 하는 것 같다"며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효도 마사지까지 받은 어머니는 총평을 해달라는 요청에 "내가 총평으 말하게 생겼냐"고 버럭해 폭소를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