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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이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와 약혼했다.
그런가 하면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이제이는 "어제 쇼파에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갑자기 '나랑 결혼해달라'고 하더라"라며 손가락에 자리한 프러포즈 반지를 공개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조심해. 손 무겁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줄리엔강은 "그냥 매장에서 돈 주고 사는 게 아니라 직접 구하고 싶었다. 매장에서 그냥 사는 건 의미가 덜하다. 인생에 한 번 밖에 없는 일이지 않나. 자기는 그럴 자격이 있다. 우리 이제 약혼했다. 넌 내 약혼자다. 난 정말 운이 좋다. 사랑해"라며 제이제이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제이가 "오빠 너무 빠르다"라며 프러포즈 시기를 언급하자, 줄리엔강은 "너를 엄청 사랑하고 우리는 모든 게 잘 맞는다. 내가 좋아하는 조건도 다 갖추고 있어 왜 시간 낭비를 해야 하나 싶다. 내 마음은 확실하고 고민할 필요 없다"라며 직진 면모를 보였다. 감동한 제이제이는 "반지 절대 안 뺄 거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프러포즈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져 팬들은 축하 물결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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