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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박성웅이 가수 임영웅의 팬이라 고백했다.
이어 "내가 보길 바란 거다. 어느 일요일 아침부터 밥도 안먹고 계속 틀어놨더라. 오전 11시부터 보기 시작해서 8회까지 봤다. 새벽 5시쯤에는 같이 울면서 봤다"라 전했다.
또 '누구 팬이었냐'라는 말에는 "가족이 다 임영웅을 응원했다"이라 솔직하게 말했다.
박성웅은 "이후에 '뽕숭아학당'에 섭외가 들어와서 나갔다. 아들이랑 아내 은정에게 얘기하니까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나갔다. 녹화 끝나기 한 시간 전에 아들이랑 아내 은정을 불러 기념사진과 사인을 받았다"라 자랑했다.
그러면서 박성웅은 "아내 앞에서 어깨가 많이 올라갔다. 반찬이 좋아지고 그랬다"라며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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