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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의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대한 생각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명수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 탑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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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전민기는 "받아들이고 안 받아드리고는 국민들 마음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내해야된다"고 밝혔고, 이에 박명수 역시 "여론이 그렇다면 그게 맞다"고 동의했다.
박명수의 해당 발언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마약 전과자인 탑의 복귀에 대해 섣불리 두둔하는 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박명수가 개인의 의견을 이야기했을 뿐이며 특히 '여론이 그렇다면 그게 맞다'고 한 부분에서 무조건 탑을 두둔한게 아니라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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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황동혁 감독은 이 드라마로 에미상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