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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김치 사업'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았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라엘이가 아빠를 더 좋아하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잠깐의 정적 후 홍진경은 "그거 너무 치명적인 비밀 아니에요?"라며 크게 웃었다. 김영철은 "아니 예능으로 재미있게 하려고 한 건데 방금 정적 봤나요?"라며 "저번에도 괜한 소리를 했다. '오빠 가방 같은 거 내가 사'라고 했는데 그게 결혼 조건이었다"라고 말하며 "재미있게 해야하는데 치명적인 비밀을 밝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홍진경은 "만약 스무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다. 한 순간도 한 시간도. 지금이 행복해서가 아니라 또 사는 게 너무 버거워서"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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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어머니의 손맛으로 2003년 시작한 김치사업은 300만 원으로 시작해 10년 만에 누적 매출액 400억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홍진경은 5세 연상의 경희대 체육학과 출신남편과 2003년 결혼해 2010년 딸을 낳았다. 특히 시어머니는 모 재단 이사장이며, 작고한 시아버지는 생전 유명 경영인으로 알렸다. 이에 한 방송에서는 '상위 1% 부자와 결혼한 스타' 8위에 홍진경이 이름을 올리며 '자산 규모 약 189억 원 재단 이사 집안 남편'과 결혼했다고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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