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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악화된 관계는 가스라이팅 때문일까?
멤버들은 대체 왜 자신들을 키워주고 스타로 만들어준 전홍준 대표를 미워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이진호는 "멤버들이 전홍준 대표에 대해서 반감을 가진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이른바 가스라이팅 의혹이 나온 지점이기도하다"라며 "확실한 연결고리 한 가지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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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이 모든 과정에서 제3의 인물이 개입해 멤버들과 전홍준 대표 사이를 이간질했다. 멤버들 역시 사회 경험이 많지 않기에 자연스럽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 아니냐, 누군가의 종용으로 인해서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홍준 대표는 새벽까지 밤잠 못 이룰 정도로 심리적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이진호는 "전홍준 대표가 '아이들만큼은 지켜 달라.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만큼은 보호해달라'고 하셨다"며 "전홍준 대표가 배신감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더라. 전홍준 대표가 자급난을 겪으며 본인의 월급도 400만 원밖에 받지 않았다. 그런데 안성일 대표에게는 1억 6천의 연봉을 줬다. 그리고 '제3의 외부 세력'으로 꼽히는 또 한 명의 이사진에게도 6600만 원의 연봉을 측정해 줬다. 그런데 배신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전홍준 대표의 입장에서는 멤버들과 자신을 이간질시킨 바로 그 세력에 대해서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다.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 그렇기 때문에 멤버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포용을 하고 싶다. 멤버들도 분명히 실수할 수 있다. 몰랐을 수 있다. 다만 이 제3의 외부세력에 대해서는 끝까지 가겠다'는 입장이라고 한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가 틱톡 등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대형 음반사 워너와 유통 계약을 맺는 등 세계 진출까지 하며 '중소돌(중소 기획사 소속 아이돌)의 기적'으로 불렸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