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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비공식작전' 하정우와 주지훈이 검증된 버디 케미를 선보인다.
김성훈 감독은 "액션을 위한 액션이 아닌, 긴장감이 기본 베이스로 깔린 상태에서 때로는 유머가 가미된, 거칠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만들고자 했다"며 '비공식작전' 속 다이내믹한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민준과 판수만이 할 수 있는, 그들에게 맞는 액션을 가지고 극한으로 몰아붙여 최대치를 뽑고자 했다"며 각 캐릭터의 개성과 서사, 감정에 맞는 액션을 구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민준이 특수요원이 아닌 평범한 사무직, 외무부 직원이라 그에 어울리게끔 표현하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지훈은 "아스팔트가 아닌 바닥 위에서 차 바퀴가 계속 밀렸는데도 리얼하게 잘 찍고 싶다는 나름의 압박감이 있었다. 김성훈 감독과 하정우 배우가 저를 완전히 신뢰해 주어 매 순간 감사함이 있었다"며 리얼 액션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