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가연이 남편인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과의 별거 관련 기사에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6일 김가연은 "기사 쓸 때 방송을 좀 보고 쓰던가 아니면, 다른 기사 참조 할거면 내용 기반으로 창작 좀 하지마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주말부부처럼 지낸다고 말했지 내가 언제 내 입으로 별거 중이라고 했는지. 저렇게 글 쓰고도 안 부끄러운가"라고 덧붙였다.
김가연은 "양가 부모님들 놀라시겠다. 저희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임요환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며 별거설을 종식시켰다.
앞서 지난 5일 배포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의 보도 자료에선 "조향기는 김가연에게 갑자기 '요즘 (남편 임요환과) 별거한다며?'라고 묻는다"며 "이에 살짝 당황한 김가연은 '요즘이 아니라 좀 됐어'라고 답하고 정경미는 '졸혼이야?'라고 재차 캐물어 김가연을 '빠직'하게 만든다"는 내용이 담겨 김가연의 별거설이 떠올랐다.
하지만 5일 방송된 '신랑수업'서 김가연은 '최근에 형부가 섭섭하게 한 일 없느냐'라는 질문에 "지금은 애랑 너무 잘 논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향기는 "들어보니 언니 요즘에 별거한다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영란과 심진화는 "누가 별거해?"라고 놀라워했고, 김가연은 "요즘은 아니고 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정경미는 "언니 졸혼이야"라고 물었지만 김가연은 "우리 남편이 아직도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고 있잖아. 숙소에 식당부터 방송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조향기와 심진화는 "별거가 아니고 주말부부구나"라고 언급했다. 별거가 아닌 주말부부라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