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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아무리 배고파도 철저한 관리 "먹는 것은 세 가지뿐"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7-06 18:44 | 최종수정 2023-07-06 18:50


천우희, 아무리 배고파도 철저한 관리 "먹는 것은 세 가지뿐"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천우희가 철저한 자기관리 일상을 공개했다.

5일 싱글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천우희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현재 tvN '이로운 사기'에 출연 중인 천우희는 극중 역할인 이로움과 자신의 본캐의 성격에 맞춰 다양한 상황에 답을 해보기로 했다.

카페에 이상형이 나타났을 때 천우희는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사실 없는데 그래도 호감 가는 사람이 있다면 계속 좀 관찰하진 않을까. 넌지시 번호를 물어볼 거 같다"고 의외로 적극적인 성향을 공개했다.

'약속 10분 전 일어나 지각 위기'에 빠졌다는 상황에 대해서는 "약속 10분 전에 일어날 일이 없다. 파워J고 굉장히 잠귀가 밝아서 벨 소리도 알람 소리도 한 번에 깬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 시간 기다린 맛집이 내 앞에서 마감 됐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는 한 시간 넘게 기다리는 맛집에 줄 서지 않는다. 제가 기다리는 한도는 2~30분이다. 그 이상을 기다리는 건 시간이 아깝다. 세상에 맛있는 건 많은데. 한 시간 기다릴 가치가 있는가? 아닌 거 같다"고 자신의 맛집 철학을 밝혔다.

남자친구와 싸우고 이별을 결심한 순간 장문의 사과 문자가 왔다는 상황에 대해서는 "문자 읽어보고 한 번 정도는 기회를 주지 않을까"라며 "문자가 오더라도 만나서 얘기하지 왜 문자로 하냐고 할 거 같긴 한데 한 번 정도는 다시 생각해볼 거 같다"고 밝혔다.


천우희, 아무리 배고파도 철저한 관리 "먹는 것은 세 가지뿐" [종합]
또 천우희는 다음날 오전 스케줄이 있는데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가 고픈 상황에 대해 "바나나나 단백질 바를 먹는다. 소화가 잘 되면서 살이 찌지 않을만한 것을 먹을 것"이라 밝혔다.이에 제작진은 '최애 야식'을 물었고 천우희는 "오전 스케줄이 있으면 먹는 게 세 개밖에 없다. 바나나, 치즈, 단백질 바. 다음날 스케줄이 없다. 일을 하는 시즌이 아니라 하면 치킨을 많이 먹을 거 같다. 치킨을 되게 좋아한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로움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 "행복해. 앞으로도 행복했음 좋겠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할 것)"며 "로움이는 절 모르겠죠? '뭔데 너 뭐야' 할 거 같다"고 밝혔다.

우울한 친구가 전화 와서 한밤중에 술 한 잔을 하자며 물었을 땐 "왜. 무슨 일이야? 지금 어딘데?만날까? 다음날 촬영이 있지 않은 이상 나갈 거 같다. 촬영이 있다면 나가진 못하더라도 전화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통화할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움이는 T라서 이해하지 못할 거 같다. 왜 우울해? 잠을 차라리 자라고 하면서 자기가 혼자 자지 않을까"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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