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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49금 이상순과의 '멍청이' 퍼포먼스에 홀가분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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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기 없이 섹시미로만 승부하겠다"고 다짐한 그녀의 기획대로 이효리는 느린 템포의 '멍청이' 버전으로 농익은 섹시미를 무대에 녹여냈다.
원곡자인 화사는 "농익은 진정한 팜므파탈을 보여주시지 않을까. 이미 끝났다. 40금"이라며 탄성을 내질렀다.
무대가 끝난 후 이효리는 "'멍청이'는 제가 사심을 가지고 부른 곡이다. 저희가 결혼 10년차 되는데 부부 사이는 친구처럼 너무 좋다. 그런데 에로틱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라며 "이 무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섹시함을 느꼈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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