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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듀오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결혼을 앞두고 미모의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최자는 "힘들때나 즐거울 나 곁에서 나를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다. 꾸밈없이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최자는 소속사 아메바컬쳐의 수장이었던 고경민 대표의 사망으로 깊은 슬픔에 빠졌다. 고경민 대표는 2006년 아메바 컬쳐를 설립하고 다이나믹듀오는 물론 자이언티 크러쉬 사이먼도미닉 등 힙합 뮤지션들을 지원했던 바 있다. 가장 인ㅇㄴ이 깊었던 다이나믹듀오는 6일 고인의 사망 이후 빈소를 찾아 상주노릇을 자처하며 8일 발인까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개코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음에도 친누나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20여년의 긴 세월 묵묵히 함께해 준 경민 누나.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었던 마음들 하늘에서 다 돌려받으시고 그곳에서 신나게 파티하시고 그림도 그리시고 하고 싶었던 거 다 하시면서 사세요. 사랑합니다. 우리 나중에 만나요"라고 추모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