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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팝핀현준이 현진영에게 리모델링한 집과 슈퍼카를 자랑했다.
팝핀현준 가족은 현진영, 오서운 부부를 반갑게 맞았다. 그러나 현진영은 인사를 하자마자 팝핀현준 어머니에게 "닭백숙 해달라고 갖고 왔다. 어머니 요리하는 거 좋아하시지 않냐"며 재료를 건넸다. 남편의 철없는 행동에 오서운은 "죄송하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고, 팝핀현준은 "닭백숙 먹고 싶어서 우리 집 왔냐"며 황당해했다.
어머니가 닭백숙을 준비하는 사이 현진영은 팝핀현준의 집 투어에 나섰다. 현진영은 새로 리모델링한 팝핀현준의 5층 집을 보며 연신 감탄했다. 특히 팝핀현준의 슈퍼카가 주차된 공간을 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밖에도 팝핀현준은 다양한 종류의 피규어, 스크린 골프장, 노래방 등이 설치된 지하 아지트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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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서운은 "700점 만점에 171점을 받았다. 제일 잘 본 과목이 사회인데 36점"이라고 공개했다. 이를 들은 팝핀현준은 "점수가 딱 형님 신장 사이즈"라고 놀렸고, 현진영은 "넌 고등학교 겨우 들어간 거 아니냐"며 심술을 부렸다. 그러자 팝핀현준 어머니는 "아니다. 고등학교 때 전교 3등 해서 1학년 때는 반장 후보까지 했다"며 아들 편을 들었다.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다는 팝핀현준은 "난 자퇴 후 31세에 한림예고에 들어갔다. 지금은 한림예고 동문회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고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학교를 안 다녔더니 사회에서 뭘 할 수가 없었다. 사회적으로도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었다. 그때 마침 한림예고가 새롭게 생긴다고 해서 입학할 수 있는지 물어봤고, 교직원 회의를 거친 후 입학했다. 교장 선생님이 직접 교복도 사주고, 장학생이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지혜는 "보통 대학은 늦깎이 입학할 수 있는데 고등학교를 그렇게 간다는 게 용기가 대단하다. 멋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