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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K-콘텐츠 르네상스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스포츠조선은 지난해 1회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SA)의 막을 또 한 번 올린다.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아왔던 많은 스타들과 작품들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콘텐츠 부흥기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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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된 작품은 '더 글로리'다. '더 글로리'는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송혜교), 여우조연상(임지연), 남우조연상(박성훈), 신인여우상(차주영)까지 총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카지노'가 대적한다. '카지노'는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최민식), 여우조연상(김주령), 남우조연상(이동휘) 등 4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안나'와 '몸값'이 각각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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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교양 부문에서는 'SNL코리아 시즌3'가 최우수작품상, 남자예능인상(신동엽), 여자예능인상(주현영), 신인남자예능인상(남현우), 신인여자예능인상(김아영) 등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 '피의 게임2'도 최우수작품상, 신인남자예능인상(덱스), 신인여자예능인상(박지민) 등 3개 후보에 올랐다. 최다노미네이트작품인 'SNL코리아 시즌3'가 강력한 상황이지만, 여성 팬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는 '사이렌 : 불의 섬'의 반전도 기대가 가능한 상황. 여기에 지난해를 '해은 현규' 열풍으로 이끌었던 '환승연애 시즌2' 역시 신인남자예능인상(뱀뱀)과 여자예능인상(유라), 그리고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라 '표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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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려하게 막을 열었던 청룡시리즈의 수상자들이 제2회를 위해 다시 모인다. 드라마부문 신인남우상 구교환과 신인여우상 정호연은 트로피를 물려주기 위해 청룡의 무대를 다시 밟을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신인여자예능인상을 수상했던 주현영은 군입대를 한 엑소 카이를 대신해 참석하는 찬열과 함께한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이학주와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김신록이 시상자로 나서는 가운데, 티르티르 이유빈 대표와 '지옥2'의 주인공 김성철이 각각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의 시상 파트너로 나서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던 정해인과 한효주도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위해 달려온다. 이미 인기스타상을 수상할 당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던 두 사람은 이번에는 한 무대에 올라 최우수작품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이정재와 김고은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물려주러 돌아왔고, 강호동과 송은이도 남자예능인상, 여자예능인상의 새로운 수상자에게 자리를 물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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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축하무대는 늘 화제의 중심이다. 특히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마치 살롱에 모여 앉은 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만큼 '힙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 먼저 훈남 DJ아스터가 디제잉으로 무대를 시작하고 스테이씨가 배턴을 받아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고퀄리티 음악을 들려주는 잔나비가 등장하고, 많은 이들을 '흥'으로 몰고갈 화사가 등장해 청룡시리즈어워즈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인천시와 함께하는 청룡시리즈어워즈는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KBS 2TV 중계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