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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민망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조영구는 이어 "동영상을 잘 안 보는 편인데 누가 보내주더라. 방문을 등진 채 소리가 나면 안 되니까 이어폰을 꽂고 봤다. 아내가 들어오는 걸 못 봤는데 아내는 내가 영상을 보는 걸 계속 봤나 보다. '이 짓하려고 각방 쓰자고 그랬냐. 계속해라'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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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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