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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니들이 날 죽였어!"
그렇다면 이제 악귀의 진짜 이름, 그리고 악귀와 관련된 5개의 물건 중 초자병과 옥비녀를 찾는 일이 남았다. 하지만 산영에게 또다시 대형 위기가 몰아칠 전망이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홍새에게 들킬 정도로 눈이 보이지 않는 순간이 길어지고, 엄마 경문(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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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의 폭주 역시 더 거세진다. "악귀와 관련된 물건을 만질 때마다 무언가 보였어요"라던 산영이 미친 사람처럼 물을 찾더니, 급기야 그를 말리는 해상을 향해 "니들이 날 죽였어!"라며 기괴한 얼굴로 소리친 것. 지난 방송에서 산영에게 붙은 악귀는 "다들 누리고 사는데 왜 나만 이래야 해. 억울해. 억울해서 살고 싶다고"라며, 자신의 죽음에 대해 구체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감정이 고조된 악귀가 급기야 정체까지 드러내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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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산영과 해상, 그리고 홍새가 각종 위기 속에서 악귀의 진짜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악귀가 산영에게 보여주는 실마리, 해상의 민속학적 지식과 악귀를 쫓아왔던 경험치, 그리고 에이스 형사 홍새의 촉과 수사력이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지켜봐달라"고 예고했다.
'악귀' 10회는 22일, 평소보다 10분 앞당겨진 밤 9시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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