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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신민규의 '와리가리 갈지자'는 악마의 편집일까. 원래 러브 빌런일까.
신민규 역시 "나는 지영이랑 만났을 때마다 솔직히 좋았다. 지영이가 느꼈던 그런 감정이 혼자 느낀 건 아니다"라며 둘 사이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대사로 혼란을 안겨줬다. 앞서 14일 방송에서 신민규는 갑자기(?) 이수를 향하는 마음을 표현해 놀라움을 안겨준 바 있다. "나는 이번 주말에 느꼈던 감정이 되게 컸어. 이수가 데이트 안나올 걸 알고 있어서"라는 폭탄 발언에 패널들마저도 "어?" "이게 뭐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금껏 신민규는 '직진 모드' 김지영과 공식데이트를 두번이나 했고, 주미의 위로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또 전체 방송에서 유이수와의 감정 교류 등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터라, 시청자들의 당혹스러움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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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지막 선택은 또 반전이었다, 유이수와 김지영이 신민규를 택한 가운데 신민규가 유이수를 선택한 것. 후반부에 돌입하며 더욱 흥미진진해진 '하트시그널4'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