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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슴이 뛴다' 백현주가 공식 터줏대감으로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이어 캐릭터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대낮부터 능숙하게 칼을 갈고 있는 백현주는 20년 이상 정육점을 지켜온 인물 답게 여유 넘치는 찐 베테랑 포스를 풍겼다. 뿐만 아니라 늦은 밤에도 예리한 촉에 시동을 켠 채 어딘가를 감시하고 있는 그는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특히 새벽까지 이어지는 텃세가 눈에 띈다. 우혈(옥택연)과 인해(원지안)를 쫓아내기 위해 계획한 순찰 작전을 펼치는 가운데, 이를 말리는 광옥(정영기)을 매서운 눈빛으로 제압 시켜 동네의 공식 터줏대감 자리를 지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