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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정폭력으로 이혼-소송비만 2억을 날린 소라의 직업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특히 소라는 "나는 가정폭력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탈리아계 백인과 결혼했었다는 소라는 결혼 후 6년 반 같이 살았고 그전에 한 2년정도 연애를 했다. 앞서 첫 등장을 했을때 부터 "처음에는 좋았다. 스윗하고 신경 많이 써주는 것 같았고 처음부터 좋은 식당에 데려가주고 결혼생활 하면서 포르쉐911터보S, BMW M6을 사줬다"라고 밝혔던 소라는 "너무 어릴 때 결혼해서 그런 것 같다. 솔직히 뭐 바깥에 보여지기는 돈많고 잘사는 것처럼 보였는데 내가 성공할수록 전남편 자존감 떨어져서 나를 항상 끌어내리려 했었다"고 털어놨다. 또 "밖에 못나가게 차 키도 숨기고. 언젠가 내가 갑자기 잠이 깬 사람처럼 내가 돈도 다 벌고 내가 집안일도 다 하고. 어느 순간 보니까 요리도 내가 다 하는데 설거지도 내가 다 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고있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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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돌싱들은 자신의 이혼 사유를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교 문제부터 성격 차이, 가정폭력 등 이혼 사유도 제각각이었다. 아픔을 털어놓은 뒤 돌싱들은 축배를 들며 "다들 너무 축하한다"면서 서로의 새로운 행복을 빌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돌싱들이 자신의 직업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소라가 자신의 직업을 밝히자 모두 놀라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MBN '돌싱글즈4'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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