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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채아가 시부모님의 스킨십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보통은 부모들이 자식들한테 먼저 인사하는데, 시부모님은 서로를 먼저 챙기고 자식에게 인사한다"라며 "우리집이랑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까, 남편은 그게 너무 익숙해서 사람들 앞에서도 저한테 스킨십을 하려고 하더라. 저는 그런걸 어렸을때 못 봤다 보니 '사람들 보잖아' 라고 말리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럼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거야'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남자들끼리의 술자리가 마련되면서 합방을 선택하지 않자 상처 받는 아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아내들이 마음을 격하게 공감하는 김새론은 "처음부터 술자리가 있다고 얘기하고 가면 괜찮을 텐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한채아에게 "언니는 만약에 형부가 좀 늦게 귀가를 하면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채아는 "그 시간을 지켜본 적이 없다"면서, "그럼 저는 그걸 힘들게 기다린다. 집에 와도 씻고 자나, 씻다 넘어지면 어쩌나 걱정된다. 집에 오면 또 뭐 먹지 않나. 그럼 그것도 해줘야 하고 신경을 엄청 쓰다 보면 제가 자는 시간이 너무 없어진다. 그럼 다음 날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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