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은 베니타와 데이트를 하게 됐다. 베니타는 "제롬이 재미있고 유쾌했다"고 말했고, 제롬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눈에 띄었다"고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제롬은 "이혼을 했으니 눈을 낮추라고하는데 오히려 눈이 높아진다. 외모적인 게 아니라 여러가지를 보게 된다"고 고백했고, 베니타도 "예전에는 '이런 사람이 좋았어' 였다면 이제는 '이런 거 안하는 사람'을 찾게된다"고 공감했다.
제롬은 베니타의 이성관을 물었고 베니타는 "자기 일을 좋아하고 비전이 있으면 돈을 못 벌어도 괜찮다. 하지만 내가 털털하기 때문에 성격이 까다로운 사람은 힘들다. 다혈질이냐. 욱하는 사람 좀 힘들다"고 답했다. 이에 제롭은 "어릴 슌는 많이 욱했는데 많이 진정됐다"고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