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우성 감독이 "첫 연출 최선 다했다"고 말했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액션 영화 '보호자'(정우성 감독, 영화사 테이크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평범한 삶을 꿈꾸는 남자 수혁을 연기함과 동시에 첫 연출 도전에 나선 정우성을 주축으로 천진함과 잔혹함을 동시에 가진 조직의 해결사 우진 역의 김남길,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 역의 김준한, 사제 폭탄 전문가이자 우진의 파트너 진아 역의 박유나 등이 참석했다.
정우성 감독은 "연출 만족도는 사실 잘 모르겠다. 어떤 요소이건 '보호자'가 관객에게 재미있는 요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작업 과정에서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했냐는 물음에는 최선을 다했다는 스스로의 만족이 있다"고 덧붙였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이엘리야, 박유나 등이 출연했고 정우성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