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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희준의 아내이자 모델 출신 이혜정이 톱스타들이 자신의 집을 찾는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혜정은 이지혜의 친구로 등장해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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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승기는 "되게 스무스하다. 요리해서 초대하는 게 숙련이 안 되면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초대받은 사람이 되게 불편하다. 근데 육아와 토크, 요리를 아주 스무스하게 한다"고 말했고, 절친 이현이도 "대접하면 그 사람이 부엌에 있고 왔다 갔다 하는데 이혜정은 본인이 제일 많이 먹고 잘 먹는다"고 증언했다. 이에 이혜정은 "만든 사람이 안 먹으면 불편해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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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혜정은 '집에 놀러 가면 이희준은 앉아만 있는다'는 폭로에 "내가 앉아만 있게 한다. 나는 아들이 둘"이라며 남편 이희준을 큰아들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희준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육아 점수를 99점으로 밝힌 것에 대해 "나도 최근에 알았는데 자기한테 99점을 줬더라. 보통 남자들은 자기가 육아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아기 봐달라고 하면 보고만 있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보고만 있으면 어떡하냐'고 하면 '모든 아내들이 너처럼 얘기한다. 최선 다해서 육아하고 있는데 모자란다고 한다'며 울컥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혜정은 "하지만 남편은 날 만난 이후로 잔병이 싹 없어졌다. 나 만나기 전에는 1년에 3~4번 응급실에 갔는데 지금은 잔병도 없다. 난 제철 해산물과 야채로 MSG 없는 집밥을 먹게 하기 때문"이라고 자신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이희준이 간식차 오면 엄청 먹더라"고 폭로했고, 이혜정은 "난 남편이 집에서 항상 몸매 관리 한다고 밥을 반 공기 먹는 줄 알았는데 밖에 나가니까 두 공기 먹더라"고 인정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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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