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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호텔 카지노 팀장' 딸로 유복하게 자란 자이언트 핑크가 집 여기저기 돈다발을 던져놓고, 월 식비만 200만원을 쓰는 사실이 공개됐다.
한동훈은 돈의 정체에 대해 "한 달 동안 가게에 들어온 현금이다. 은행에 넣어야 하는데 쉬는 날 은행 가는 스케쥴 만들면 와이프가 힘들 거 같아서. 안 가다 보니 쌓인다"라고 했다.
이에 전문가는 "저게 다 새는 돈"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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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 김구라는 호텔 카지노 팀장직을 지낸 자이언트 핑크 아버지를 언급하며 "대부분 약간 가정 형편 탓에 일찍 사회생활하고 그러면 경제관념이 조기 형성되는데 이 친구처럼 어려움이 없으면 관심이 없을 수 있다"고 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모자람도 없었다. 그래서 돈 욕심이 별로 없었다"고 수긍하며, "그런데 애를 낳으니까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라고 걱정했다.
이후 공개된 두 부부의 월 소득은 1500만원 정도. 연봉 1억8000만원으로, 30대 초반 기준 고소득에 해당했다. 특히 임선규 전문가는 "부부가 금고에 현금을 넣어 보관 중인데 이건 아쉬운 부분"이라며 과도한 식비 지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임 전문가는 "소비 패턴을 보니 3인 가족인데 한 달 식비가 200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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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이어트까지 한다면서 어떤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길래"라는 질문을 받고 자이언트 핑크는 머쓱해 하는 모습. 김구라는 "배달을 너무 많이 시킨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한동훈이 "저는 집에서 밥을 잘 안 먹는다"라고 하자 자이언트 핑크는 "그러면 내가 뭐가 돼"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쩐생연분'은 쩐내 나는 경제 고수들의 리얼 쩐궁합 상담쇼로 자산 현황, 돈에 대한 가치관 등 '돈' 때문에 겪고 있는 남녀 및 부부의 갈등과 속사정을 자산 전문가에게 진단 받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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