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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왜 아이돌이 목숨까지 위협받아야 할까.
SM의 설명처럼 8일 에스파의 출국길에는 경찰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함께 하며 멤버들의 안전을 지켰다. 다행히 에스파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무사히 출국,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파크에서 열리는 '아웃사이드랜즈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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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아이돌을 향한 혐오가 사진이나 편지를 이용한 저주 정도로 표출됐다면 최근 들어서는 그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도심 곳곳에서 잇달아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지며 전국민의 불안이 높아진 상태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소속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며 아티스트 보호에 힘쓰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도한 집착과 그릇된 팬심이 중대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정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