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남길(43)이 "광기 캐릭터, 편하게 내려놓고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변신에 대해 "솔직히 포기, 내려놓고 연기를 하려고 했다. 지금까지 개봉된 많은 영화 속 킬러, 사이코패스와 비슷한 모습으로 보여지고 싶지 않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다른 방법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부담감 보다 어떤 부분에서는 도전이기도 했다. 그래서 내려놓고 편안하게 연기하려고 했다. 확실히 '보호자' 이후 작품도 많은 영향을 받았고 도움도 됐다"고 밝혔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이엘리야, 박유나 등이 출연했고 정우성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