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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가 홍콩 배우 양조위와의 불륜설에 휘말렸다.
양조위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성소는 "소문을 들을 필요 없다. 행복하고 낙관적인 사람이 되라"는 글로 루머를 간접 부인했다.
현지 언론도 "'홍콩의 영화 황제'이자 15년간 유가령과 금슬 좋은 결혼 관계를 유지해왔던 양조위와 우주소녀 출신으로 많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랑받고 있는 성소의 소식은 놀라움과 당혹감을 자아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양조위가 실제 불륜을 저질렀다면 용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함부로 오해하거나 근거 없는 추측을 해서는 안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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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생인 성소는 2016년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8년부터 자국 스케줄을 이유로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그 사이 성소는 6.25 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고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거나, 위구르족 강제 노동 논란이 있었던 신장 면화를 지지한다는 글을 올리거나,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과 승전기념일 등을 축하하는 글 등을 게재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러다 지난 3월 최종적으로 팀을 탈퇴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