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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상민이 과거 물건을 정리하던 중 전 여자친구 사진에 화들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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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예쁘다. 김희선 씨 플러스 김준희 씨 느낌이다"고 했고, 이상민은 "되게 못 나온거다. 되게 예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연애했던 그분이다. 3~4년 사귀었다. 2년 전 7월 초 쯤이다. 십 몇 년 전 대게 먹었을 때가 이때다. 이때가 제일 힘들던 때다"면서 "헤어지고 나서 그냥 내팽개친거 같다. 최근에 가장 소름끼치는 순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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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현관 짐부터 정리, 이지영은 현관 솔루션을 공개하며 정리를 시작했다. 천장까지 쌓인 신발 산도 해결이 시급한 상황. 얼마 후, 정리 된 집을 다시 찾은 이상민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짐에 "우아"라며 감탄했다. 꽉 막힌 신발 방은 이상민의 로망이 가득 담긴 방으로 변신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게 되는구나"라며 놀랐다. 하이라이트는 주방이었다. 이지영은 "많던 양주는 좋은 분들과 나눠 드시겠다고 하셔서 비우지 않고 적재적소에 넣었다"고 했고, 이상민은 벽장 안 또 다른 최애 공간의 탄생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