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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소아 청소년 진료의를 존중해주세요…!"
악성 민원에 시달리거나 심한 경우 소송까지 당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사연자는 최근에 다른 과 수술도 필요했던 아이가 있었는데, 마취를 두 번 하게 되면 아이가 많이 힘들까 봐 최대한 같이 협진 할 수 있게 배려해서 한 번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냈지만 보호자가 그날 저녁 기분이 나빴다며 심하게 민원을 넣는 바람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둘째 딸에게 "학교는 왜 안가?"라고 묻자 "너무 멀어요"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비싼 돈 들여 첫째와 둘째 각각 미용과 보컬 학원에 등록했지만 잘 다니지 않는다는 말에 서장훈이 "열심히 안 하고 하루 종일 먹고 자고 놀 거면 다 때려치워!"라고 말했지만 흔들리지 않은 편안한 표정을 지어 선녀 서장훈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학창 시절 따돌림을 당해 사람들에게 거절하지 못하게 된 여성이 거절하는 방법을 묻기 위해 두 보살을 찾았다.
사람들이 소중해서 거절하면 사람을 잃거나 상처받을까 봐 두렵다는 사연자는 샀다가 맘에 안 들면 사연자에게 되파는 친구, 같이 만날 때 돈 계산 안 하고 나중에 보내준다고 하더니 신용불량자라 돈을 줄 수 없다는 오빠, 무리한 일 부탁에 참고 참다가 퇴사할 때에야 터져버린 직장 상사와의 불화 등을 털어놨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며,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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