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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남길이 '정우성 감독'의 단점을 폭로했다.
박유나도 "일단 감독님은 배려를 너무 잘해주신다. 배우의 마음을 확실히 잘 아시니까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라며 "그런데 배우의 세세한 것을 다 아시니까 캐치를 너무 잘하셔서 디렉션을 되게 정확하게 하셔서 남길 오빠와 같이 빠져나올 수가 없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어영부영할 수가 없겠다"라며 공감했다. 김남길은 "진짜 둘 다 숨막혀 죽는 줄 알았다. 두번 다시는 배우 선배님들이 연출하는 영화에 출연하지 말아야지 우리가 현장에선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또한 김남길은 정우성 감독이 캐스팅에도 관여했다며, "저는 오디션을 통해서 된 것이다. 경쟁이 엄청 치열했다. 10000대 1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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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남길은 자신의 얼굴을 알린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BTS 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명수가 "BTS 진이 비담을 보고 배우의 꿈을 꿨다고 한다. 진을 만든 것"이라며 김남길과 진의 친분을 언급하자, 김남길은 "그렇다. 진이도 좀 수다스럽다. 좀 푼수다"라고 장난을 쳤다.
한편 박명수는 "손익분기점이 160만이라고 한다"라며 "160만은 무조건 넘을 것 같다. 이건 걱정 안 해도 된다. 될 것 같다. 미리 축하한다. 그런데 더 많이 갈 거라 믿는다"라고 응원했다.
영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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