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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 Joy'연애의 참견'에우연히 사진작가가 직업인 남자친구의 작업 홍보 SNS 계정이 여자들 사진으로 가득 찬 것을 보게 된 후 충격에 휩싸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친구의 남사친 DM에는 "죄송하지만 작업이 많이 밀려있어 당장은 어렵다"라며 대답을 한 반면, 여자인 친구의 DM에는"혹시 회사 다니시면 퇴근 후도 가능하다"라며 남자 고객과 확 달라진 온도 차를 보인 것이었다.
심지어 자신에게는 가족여행을 간다고 해놓고 여자 고객과 1박 2일간 부산에서 함께 하며 작업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고민녀는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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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에게 마음이 남아있지만 잠자리 파트너로서의 선을 지키기 위해 마음앓이 중인 고민녀, 그런 고민녀의 마음도 모른 채 다른 사람과 썸을 타고 있던 전남친과의 관계가 점점 복잡해 지자 결국 고민녀는 그와의 파트너 관계를 정리하고자 한다.
그러나 전남친은 고민녀에게 "너 진짜 내 마음 몰라? 네가 좋으니까 옆에 있었던 것"이라며 달콤한 말로 고민녀를 다시 흔들어 놓았다.
이에 곽정은은 "전 남자친구의 고백은 1.5일 정도의 진심일 뿐, 진정성 있지 않아"라며 냉정한 반응을 보였고 서장훈 역시 "두 사람이 결혼할 확률은 0.000001% 미만, 둘은 어차피 끝날 관계"라며 단호하게 이별을 추천했다.
이 밖에도 OO마켓 나눔을 계기로 플러팅을 보내며 은근슬쩍 만남을 신청받은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연애의 참견 MC 전원은 'YES 썸'을 외치며 훈훈한 분위기를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