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장근석에 이어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까지,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결혼에 진심인 이들이 실제 결혼까지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혜진은 업계 1위 결혼정보 회사를 찾아갔다. 커플 매니저는 한혜진을 만나자마자 "너무 예쁘시다"라고 극찬하며, "영화배우 등 연예인분들도 등록한다. 결혼까지 성공하신 분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또한 이상형에 대해 한혜진은 그냥 솔직하고 착했으면 좋겠다. 가장 제일 중요한 건데 이해심을 요하는 순간이 더러 있다. 한 달 동안 밥을 잘 못 먹을 수도 있고, 운동을 거의 매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심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이어 "매일 봐야 하는 스타일이다. 웃을 때 귀여운 스타일. 모든 걸 다 종합한 (방탄소년단) 정국이 같은 스타일이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특히 사뭇 진지한 장근석은 "어렸을 때부터 계속 빨리 하고 싶다가 나의 주관이었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매니저가 열흘 뒤 매칭될 상대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자 "더 빨리 안되나. 전 빠를수록 좋다"고 보채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장근석도 프로필을 작성했다. 매니저가 "경제력도 묻는다. 실례가 되면 답 안 해줘도 된다"고 하자, 장근석은 "아니다. 내세울 게 그거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매니저가 "건물 있다고 하는 것도 다 들어가고, 플러스 요인이다. 그냥 프리랜서 개념으로 들어가는 것과 건물이 있다고 하는 건 큰 차이다"라고 말하자, 장근석은 "건물도 있고, 외국어도 할 줄 알고, 학력도 나쁘지 않고. 나 괜찮은 남자다"라고 설명했다. 또 집은 자가에 슈퍼카가 있다고 말한 후 "강남에 건물 있어요"라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근석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배려심이 있었으면 좋겠고 가치관이 명확하게 자기 길을 갈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바빠야 한다"며 "내가 바쁘니까. 예를 들어 술을 먹고 밤늦게 집에 들어갔는데 그냥 나만 기다리고 있는 건 좀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