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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도윤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누적 관객수 200만 돌파 소감을 밝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김도윤은 "어제 극장에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물론 현장에 있던 분들이 모두 저희 영화를 보러온 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다. 사실 스코어에 연연해서 만들어진 작품은 아니지만, 관객 분들이 써 주신 후기를 보고 '진짜 재밌게 봐주셨구나'하고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올여름 한국영화 빅4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출격하게 된 만큼, 기대 또는 부담도 있었다고. 김도윤은 "일단 작품이 워낙 잘 만들어졌다 보니, 배우들도 '믿어보자'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그냥 입에 발린 이야기가 아니라, 배우들 각자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전면에 나와있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잠깐 출연했던 배우들까지 시사회 뒤풀이 현장에서 이야기해 보면 모두 행복해 보이더라. 그만큼 좋은 작품인 것 같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