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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톱모델 한혜진이 결혼식 날짜를 공개하고 웨딩드레스 투어에 나서 찐친들을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웨딩촬영을 앞둔 본식 드레스 피팅 스케줄에 친구들을 부른 것. 친구들은 "예비신랑은 어디있느냐. 진짜 결혼하나"라고 물었다가 "꼬깝한다. 연애부터 해라. 결혼할 생각이 없구나"라고 타박했다.
한혜진은 "웨딩드레스 피팅 때 예비신랑과 같이 가는건 아닌 것 같다. 친구들하고 같이 가는 영화를 봤는데 샴페인 들고 파티 분위기를 내더라"라며 친구들을 부른 이유를 밝혔다.
친구들은 첫 드레스에 울컥한 마음을 보이며 눈물을 쏟아 한혜진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10월 10일 결혼할거다. 날짜가 너무 좋지 않나"라며 "연도는 안정했다. 2033년 정도로 하자"고 말하며 신랑과 예식장은 없지만 결혼 예정일을 공표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