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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000년 데뷔한 스테이씨도 이번이 첫 정산이리는데.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의 정산 이슈를 놓고 논란이 더욱 거세질 판이다.
아는 형님들이 사용처를 물어보자 수민은 신용카드를 만들었다고 밝혔고, 세은은 "부모님과 같이 제주도 다녀왔다"라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부모님은 아마 그 돈 못 쓴다고 하셨을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박남정의 딸인 시은은 "다 모아두고 있다, 아버지가 가져가지 않는다"라며 "어떻게 저축하는지 적금같은 것을 설명해주시고, 이번 정산금도 적금을 들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2020년 싱글 1집 'Star To A Young Culture'를 발표하며 데뷔한 스테이씨는 지난 16일 미니 3집 'TEENFRESH'를 발표하며 컴백, 현재 타이틀 곡 'Bubble'로 활동 중이다. 스테이씨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동네스타 K'에 출연하며 싱글 4집 'Teddy Bear' 활동 후 처음으로 정산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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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프티 피프티의 소송대리인 유영석 변호사는 1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속사 어트랙트로부터 받은 1분기 정산표가 이상했다면서 "데뷔 앨범이 나온 게 2022년 11월이다. 금액이 적더라도 음원 수익이 정산서에 표시가 돼야 한다. 그런데 멤버들이 부담해야 될 내용은 되게 많은데 음원 수익은 계속 표시가 안 돼있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1월부터 3월까지 소속사가 지출한 금액은 수억원인데 피프티 피프티의 수입은 고작 출연료 개인당 각 2만 5000원, 총 10만원이 전부였다. 음반, 음원 수익은 아예 적혀있지 않았다는 것.
이어 유영석 변호사는 "정산 자료를 보면 실제 음원 수익을 받은 데가 어트랙트가 아니라 B엔터로 돼있다. 발매된 앨범 숫자를 생각해볼 때 80억이라는 금액은 사실 이해하기 힘든 금액이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우리가 당연히 문의할 수밖에 없었다. '직접비가 30억, 간접비가 50억이다'라고 얘기를 했다가 또 나중엔 '직접비, 간접비 포함해서 한 63억이다. 나머지는 예금으로 가지고 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얘기가 바뀌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